삼성페이, '루프페이' 해킹 유출? 관련주 수혜주..여자가 남자를 좋아할때 행동 여자의 관심표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책 영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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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핵심기술 자회사 '루프페이' 해킹당해

삼성페이 핵심기술 자회사 ‘루프페이’ 해킹…기술 유출됐나

삼성페이 핵심기술 자회사 '루프페이' 해킹당해..기술유출됐나?

삼성 자회사인 미국 '루프페이', 중국 해커에 해킹 당해

삼성의 자회사인 미국 루프페이가 올해 3월 혹은 그전에 중국 해커들에게 해킹을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2억5천만 달러(2천900억 원)에 루프페이를 인수한 후 이 회사의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기술을 '삼성 페이'의 핵심 기술로 사용해 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코도소 그룹' 혹은 '선쇼크 그룹'으로 불리는 해커들이 미국 매사추세츠 주 벌링턴에 있는 루프페이의 컴퓨터 네트워크에 올해 3월이나 그전에 침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루프페이 임원들은 해커들이 MST 기술을 빼내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루프페이 최고경영자이며 삼성 페이의 공동 총지배인인 윌 그레일린은 해커들이 루프페이의 회사 네트워크에는 침입했으나, 결제 관리를 돕는 제작 시스템에는 침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레일린은 보안 전문가들이 여전히 루프페이의 시스템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나, 아직 해커들이 삼성 시스템들이나 소비자 데이터에 침입한 흔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루프페이는 올해 8월 말이 돼서야 해킹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는 별도 조사에서 코도소 그룹의 행적을 추적하던 기관이 이 과정에서 루프페이의 데이터를 발견하고 이를 루프페이에 통보해 준 데 따른 것입니다.

루프페이와 삼성의 임원들은 감염된 기계들을 제거했으며 고객 결제 정보와 개인 기기들은 해킹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이 사건 탓에 삼성 페이의 시장 출범을 늦출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루프페이는 고객 데이터나 금융정보가 도난당하지 않았다고 믿는다며 따라서 이를 법집행 당국에 알릴 필요가 없다고 그레일린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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