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현정은, 가계도 김무성 회장 젊은시절 재산 사주 아들 집안 딸 고향 조문 정몽구 방북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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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현대상선 회생 위한 사재출연 결정

현대상선, 현정은 회장 사재출연 등 자구안 마련에 급등

현대상선, 현정은 회장 자구안 제출 소식에 '급등'

현대상선, 현정은 회장 사재출연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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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상선 회생을 위해 사재 출연을 결정했다. 출연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상선은 대주주 사재 출연과 현대증권 재매각 등을 담은 자구안을 지난달 29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제출했다.

현대상선이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안은 현대증권 즉시 공개매각, 대주주 사재출연, 부산신항만 터미널 매각 등을 골자로 한다. 현대부산신항만의 경우 싱가포르 항만공사(PSA)에 5000억원에 매각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현정은 회장은 보유 중인 현대엘리베이터, 현대글로벌, 현대유엔아이 지분 등을 담보로 자금을 마련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의 사재 출연 규모는 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현대상선은 벌크전용선사업부(1000억원) 매각에 나서는 등 자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달 29일 보유 중인 현대아산 주식을 현대엘리베이터에 매각하고 현대증권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단기차입해 총 7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현대아산 주식을 현대엘리베이터에 매각하고, 일부 자산을 담보로 제공해 4500억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