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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직장동료 "조성호, 범행 전 살인수법 묻고 다녔다"

'방조제 시신 사건'의 조성호는 범행 전 주변 사람들에게 살해 방법을 묻고 시신을 유기한 안산 대부도를 자주 찾았던 것으로 뉴스에 보도되었는데 경찰은 검거 다섯째 날인 오늘까지도, 계획적 범행을 의심하면서도 이를 확인하기 위한 전 직장 동료 등 주변인 조사는 놓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 직장 동료들은 조성호가 계산적이고 계획한 것은 꼭 달성하고 마는 집요함까지 있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때문에,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형량을 낮추거나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범죄심리분석관까지 투입해 계획적 범행의 가능성을 알아챘지만, 조성호의 입에만 매달려 추궁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셈인데 그런 만큼 최근까지 함께 살면서 일했던 동료들을 조사하지 못한 경찰 수사에 대해 부실하다는 비난이 뒤따를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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