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10대 살인자백,모텔 10대여성살해 여중생 모텔 살해 창원 노래방 모텔 살해 4살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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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10대女 기절시키고 돈 뺏으려다.." 범행 시인

'모텔 10대女 살해' 용의자 범행 시인.."기절시키고 돈 뺏으려다"

"기절시키고 돈 뺏으려다"..모텔 10대女 살해 자백

10대 가출 소녀 살해 피의자 추가 범행.."현재까지 피해자 3명"

성매매 여중생 살해 피의자 추가 범행 '또'…현재까지

서울 봉천동 모텔에서 성매매에 동원된 1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용의자가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당시 수면마취제를 이용했는데, 얼마 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성매매 여성을 기절시킨 뒤 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6일 모텔에서 14살 A양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38살 김모 씨.

김 씨는 피해자의 손톱 밑에서 나온 DNA가 본인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오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A양의 목을 조르면서 수면마취제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의 집에서 수면마취제로 추정되는 액체가 담긴 유리병 3개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추가 범행도 밝혀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서울 교대역 인근 모텔에서 23살 여성 B씨를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역시 채팅 앱으로 만난 B씨와 성관계를 가진 뒤 기절시키고 현금 30만 원을 빼앗아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조사를 받은 B씨도 "김 씨가 알코올 냄새가 나는 거즈로 입을 막고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씨 집에서 발견된 액체의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구입경로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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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한 모텔에서 1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잔혹한 범행수법에 수사팀조차 혀를 내두르고 있다. 특히 범죄전력과 정신병력이 없는 평범한 10대가 맨정신에 엽기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전례가 없는 일로 여겨지고 있다